물질의 숲
초보 오토 캠퍼를 위한 타프 선택 가이드
그사이 어딘가
2022. 10. 2. 14:57
거실형 텐트를 쓰더라도 비가 내리거나, 그늘을 만들기 위해 타프를 사용하는데, 나름 몇 년 바꿈질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오토캠핑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첫 타프는 정사이즈 이상 대형 렉타를 구매하는 편이 좋다. 비가 오거나 햇빛이 을 가릴 수 있는 그늘의 면적이 넓기 때문이고, 해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일단 타프는 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타프의 재질은 크게 면 소재의 타프와 폴리 계열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면 소재을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잘 말려주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도 멋스럽고 기능이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폴리 계열의 타프는 종종 약간의 습기에 의해 코팅이 가수분해 되어 가루가 날리거나, 불쾌한 오징어 냄새 따위가 날 수 있다. 또 불씨로 인해 구멍이 나는 일도 발생한다.
맘에 드는 렉타를 구매했다면, 여벌의 헥사 스타일의 타프를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이쁘지만, 그늘의 면적이 매우 좁다. 그러나 변칙적인 설치가 가능하고, 캠핑장 사이트가 작을 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
1. 정사각 스타일의 렉타를 강력추천
2. 비를 피할 수 있는 거주공간 확보
3. 햇빛을 피해 그늘을 만들어 줌
4. 면 소재의 타프는 관리만 적당히 해주면 오래될수록 멋있고, 기능에도 문재가 크게 없음
5. 여유가 있다면 큰 렉타 타프 그리고 작은 헥사 타프를 소장하는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