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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명상일기

마음의 숲

by 그사이 어딘가 2022. 11.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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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명상을 이어왔지만, 어느 순간 명상에 대한 마음이 약해졌다. 

아마도 2달 동안 주어진 명상을 끝을 보려고 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 끝을 보겠다. 임무를 끝내야 한다. 성취해야 한다 등등.

 

2달의 미션? 이 끝나고 꾸준히 명상을 이어갔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정돈되지 않고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태와 혼침. 그것은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었고, 견뎌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새벽 기상이 어려웠던 것은 마음이 동해서 아니라 의무감 때문이었으리라.

 

잘 사는 것, 수용하는 삶.

 

오늘부터는 삶을 잘 가꾸며 살기로 했다.

호흡명상을 통해  나의 호흡을 느끼고, 마음을 정돈하고 이완한다.

매일 명상뒤에는 다른 행위를 추가해 보고

모든 것이 사라 젔을 때 나의 마음에 남겨진 감정은 무엇인지 알아차린다.

오늘 하루생활하며 나에게  바른 1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고, 한 가지를 배워보자. 

 

오늘은 나아게 남겨진 감정은 외로움.

바른 생각은 나에게 있어 집착의 대상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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