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캠핑을 쉬고, 다시 캠핑을 시작하며 장비의 구성을 바꿔보고 있다. 새로운 장비를 사용해 보는 것도 캠핑의 재미니 까능...
23년형으로 넘어오면서 20만 원이 넘게 가격이 상승했고, 5가지 업그레이드? 가 되었다고 하는데..
가장 큰 게 스커트 들뜸 현상 개선과 웨빙의 변화 정도랄까.
티는 크게 안나지만, 사용 편의상에 있어서는 큰 개선인 것 같다.
워낙 유명하고 출시한 지 2년이나 되었지만..
역작으로 남을 텐트라고 생각한다.
가볍고 질긴 원단은 낮시간 실내에 있을 때 더욱 도드라지고, 측면 3 부분 모두 메쉬와 스킨으로 구성되어 있어 풀 개방이 어마어마한 개방감과 폴대를 활용한 캐노피 구성도 자유롭다. 이 두장의 메쉬와 스킨은 보온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결로가 이 두장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단.. 출입 시 두장의 스킨을 열고 닫아야 하는 피로감이 있고, 철수 시 결로로 생긴 물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개선된 스킨의 들뜸 현상은 많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인데. 텐션을 잡아주는 웨빙을 당기는 방향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바뀌어 더욱 편해졌도, 이외에도 사용자가 모를 수 있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재질 등이 변경 혹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텐트의 각을 잘 신경 쓰지 않고 빠르게 설영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폴대가 생각보다 두껍고 강성이 강해 체결이 아주 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폴대가 슬리브에 삽입되고 빠지는 느낌이 부드럽고 좋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이너텐트는
전면의 두 개의 문 사이에 오거나이저가 위치해 있고 측면에 4개씩 8개의 수납공간이 있다. 그위 측면에 각각 2개씩 4개의 창이 있고, 후면에서는 하나의 큰 문이 있다.
소개 영상에서는 가벼워 보이는 원단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두꺼운 원단이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팩이 아닌 내구성이 강해 보이는 팩과 꽤나 마음에 들었다.
장점
1. 비교적 가볍고 빠른 설치
2. 개선된 스킨 들뜸 현상
3. 두장의 스킨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편의성 향상과 이너텐트 파트를 포함한 모든 문의 개방되는 엄청난 개방감.
4. 거의 완벽한 이너텐트
5. 간결한 디자인과 절묘한 색상.
6. 두장의 스킨으로 보온력 상승(공기을 제법 잡아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대신 출입 시 불편함 ㅜㅜ
단점
1. 상당한 가격 상승...이지만 개선된 점들을 생각해보면..
2. 출입 시 문을 두 번 열어야 하지만.. 취짐전에는 메쉬 문만 열었다 닫았다 하면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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