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오지 않았고, 지금도 그러한데 요즘 부쩍 의복에 지출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고, 살이 찐 것도 이유이고,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구매한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아마존에서 구매한 터틀넥 이 도착했다. 국내에서는 XL이지만 미국인들 체형을 생각해 보았을 땐, M이 맞을 것 같아 주문했는데,
역시나 조금은 타이트 하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입다 보면 적응하겠지.. 근육진 몸매였으면 참 매력적이겠다. 싶지만, 배가 한참이나 나온 덕에 좀 부끄러운 옷테다. 시보리 부분도 튼실하고, 여유 있고 길게 올라온 목을 감싸는 부분도 감촉이 좋다.
한국에서만 의복을 구매하다가, 신발이며, 양말이며 아마존에서 구매해 본 결과.. 어느 정도 이상의 가격대에서는 미국제품이 가성비가 훨씬 좋은 느낌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좋다. 특히 발볼이 엄청 넓어 한상 업사이즈해서 운동화를 구매하는데, 이제 정사이즈 신발을 착용해도 발이 편하다.
적당히 적당히 살아온 인생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삶을 가꾸어 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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